물난리2

어제 오후 조퇴를 하고 집으로 가서 집을 발칵 뒤집었다.
옷 박스 다 꺼내서 확인하고 옷에 박스 안에 물먹는 하마 다 넣고
행거 분리 해내고 큰방, 작은방 장판 뒤집어 놓고, 선풍기로 말리고..
세는 물은 계속 퍼내고 ...

걱정 햇던데로 짐 들다가 허리가 또 삐끗. 그래도 심하진 않은 가보다. 걸어 다니는거 보면 말이지
여튼 집에서 잠을 잘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서 걍.
주인 아줌마 말대로 보일러 빡쎄게 틀어 놓고 친구네 집으로 향했다.
일잔하고 커피프린스 보고 누웟는데 잠이 안온다..
습한 날씨 때문인지 컨디션이 안좋아서인지 계속 땀이 흘러서 뒤척 뒤척.. 잠시 잠들엇다가다 다시 깨고 뒤척 뒤척
결국.. 5시 되기만 기둘렸다.
5시가 되자 마자 집을 나서 지하철 첫차를 타고 회사로 와서 헬스장 가서 따뜻한 물로 샤워를 딱 하고
회사로 와서 2시간 자고 일어났다.
일어났더니... 온몸이 뭉쳐있군.
늙은이 마냥 삭신이 쑤시는구만 ㅋㅋ

by 쑤짱 | 2007/08/14 09:35 | 끄적끄적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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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sasac at 2007/08/14 13:13
나도 그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그게 쉽게 마르지 않더라구.
오늘도 구질구질 비오는데 어쪄...
강아지는 어디로 피신간건가? 힘내!!! 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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